최근 '색깔논쟁'으로 서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보이던 김대중국민회의총재와 김종필자민련총재가 14일오후 잠실 주경기장에서 젊은세대가 주축이된 환경보호 캠페인 콘서트에서 조우해 오랜만에 웃음을 교환.이날 콘서트 '내일은 잊으리'를 참관하기 위해 잠실 경기장 귀빈실에 먼저도착해 있던 김종필총재는 김대중총재가 모습을 나타내자 활짝 웃으며 다가가 "반갑습니다"고 악수를 청했고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교환.김종필총재는 어색한 분위기를피하기 위해서인 듯 젊은 여성사회자를 가리키며"예쁜 아가씨 손목이나 한번 잡으시지요"라고 인사를 권하자 김대중총재는 "저는 수줍어서 잘 못합니다"고 대답하며 파안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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