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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농산물 직판장 개설사업 도중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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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수입 확충과 관광소득 증대를 위해 영양군이 추진하던 농산물직판장개발사업이 잇따라 중단돼 수억원의 예산만 낭비한 결과를 빚어 무계획한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있다.영양군는 지난 93년 수비면 본신리 본신폐분교 자리에 농산물직판장을 짓기로 하고 6천2백여만원을 들여 부지 2천4백여평과 건물등을 매입했다.그러나 수비~온정 도로포장등 기반시설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2년이 넘도록더이상 사업을 추진하지않아 부지가 잡초밭으로 변하는등 거의 폐허상태로방치되고 있다는 것.

또 일월산 농산물직판장도 93년과 94년에 걸쳐 2억6천여만원을 투입, 부지조성.교량가설.석축 2백50m 설치공사등을 완료하고도 "투자전망이 불확실하다"며 개발을 미루고 있어 예산만 축내고 있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한치앞도 못보는 근시안적 행정으로 수억원의 예산이사장돼 가뜩이나 어려운 군 살림을 더 어렵게 한다"며 "투자사업은 정확한예측과 분석에 의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박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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