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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33인의 예술세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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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일환씨가 한국근대미술의 도입기이후 대구서양화단의 형성과움직임을 총괄적으로 되짚어보고작고화가및 현재까지 창작활동을 하고있는33인의 예술세계와 삶을 재조명한 '대구미술70년사'를 도서출판 왕자에서 펴냈다.대구화단의 초창기를 거슬러 올라가 서양미술계의 형성및 정착과정을 인물과 그룹중심으로 서술한 이 책 도입부에서 저자 이씨는 20년대초 본격적인미술수업을 거치고 대구화단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서동진, 이여성,박명조,이인성 등의 활동상을 비롯 일인서양화그룹 '자토회'에 대항해 한국인끼리결성한 영과회의 등장, 22년부터 시작된 '선전'에 입선한 대구작가들의 면모, 수채화의 수용및 전개등을 시대별로 개괄했다.

2부 작가론에서는 서동진(1900~70)에서부터 이지휘(1935~)까지 향토화단을빛낸 작가의 연보와 작품세계및 활동상을 수업기, 활동기, 원숙기등으로 나누어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납·월북작가 최화수(1901~?), 이쾌대(1913~?)와 천재화가 이인성(1912-50), 향토최초의 추상화가 주경(1905~79)등 작고화가와 함께 현대추상운동의 기수로 평가되는 정점식씨를 비롯, 강홍철 박인채신석필 손동진 이경희 강우문 서창환 전선택 김창락 서석규 변종하 김종복박광호 김진태 이지휘씨등 현역작가에 대해 기술했다.

그동안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기원과 발전' '근대미술론'등 여러편의 논문을 발표한 저자 이씨는 현재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대구미술70년사'출간에 맞춰 7일까지 대구 봉성갤러리에서 여섯번째 개인전도 함께 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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