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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잔소리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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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단체장시대를 맞아 각 관공서가 딱딱하고 수동적인 직원들의 근무자세를 바꾸기 위해 각종 묘책을 짜내고 있다.달서구청은 월례조회의 운영방식을 바꾸고,직원자율회를 결성하는등 직원들의 자율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력투구중이다.

1일 오전 9시 달서구청 대강당. 4백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이날 월례조회는 종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됐다. 황대현구청장이 5분간의인사말을 마치고 국장급이상 간부들과 함께 퇴장했다. 직원들의 자유발언을유도하기 위해서다. 이어 과장급직원 2명이 나와 이달의 주요업무,실천과제등을 발표하며 자유로운 조회분위기를 유도했다.

예전의 월례조회는 구청장이 직원들을 상대로 지루한 훈시를 늘어놓고 잔소리도 서슴지 않았으나,이제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는 자리로바뀌고 있다는 것.

한 간부는 "능동적인 대민봉사를 위해선 상명하달방식이 아닌 직원들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는 적극성이 요구되고,이에 대한 훈련도 필요하다"며 이날조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 구청은 지난달 직원자율회(회장 김락흠재무과장)를 조직,직원들 스스로가 복리후생,행사운영,구정업무등을 결정하고 있다. 직원자율회는 구청내 자판기수입금을 이용해 다양한 직원복리사업을 벌이고 직원들의 여론을 수렴,구청장에게 건의할 계획이다. 〈박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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