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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대부지 사업 못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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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주)진로에서 추진중인 구경북산업대 부지의 대규모 아파트 건립공사가 무리한 교통영향평가승인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가운데 인근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쳐 사업중단사태를 빚고있다.주민들은 고지대에 위치해있는 산업대부지에 현재 설계대로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일조권의 심각한 침해는 물론 아파트와 인근 주택이 정면으로 마주보게 돼 사생활이 노출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또 주민들은 "회사측이 사업 초기에는 아파트 건립에 따른 피해보상을 약속했으나 이제와서는 입장을 바꾸고 있다"며 "주택가와 인접한 곳에는 놀이터나 경로당등을 지어 피해를 줄여줄것을 요구했으나 이마저 무시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대해 진로측은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의 지형상 인근 주택가에 피해가 어느정도 예상은 되나 피해보상에 따른 주민들의 요구가 너무 지나쳐 협상안이 마련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아양교 일대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대부지의 아파트 건립공사는 교통영향평가승인만 마친채 현재 사업승인이 보류중에 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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