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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소방'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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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화재발생시 현장도착지연, 초동진화실패등 각종 문제점을 드러내 대구소방서가 92년부터 추진해온 '자치소방'이 요원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소형화재가 발해도 1개 소방파출소의 인력과 장비(펌프차1대,탱크차1대,인원 5명)로는 기본적 진화조직마저 갖출수 없어 인근 3~4개 파출소의소방차가 동시 출동해야돼 진화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것.교통체증이 빚어지는 시간대에는 인근파출소의 지원이 크게 지연되거나아예 현장진입도 못하는 경우도 많아 증가일로에 있는 재산및 인명피해를줄이기 위해선 소방파출소의 증설및 장비보강이 시급하다는게 소방관들의 지적이다.

달서소방서의 경우 산하 6개 파출소·6개 출장소가 달서구·달성군지역을, 동부소방서는 11개 파출소로 동부,수성구,달성군 가창면등 지역을 담당해 조기 출동과 효율적인 화재진압이 어려운 실정이다.

한 소방관은 "1개 소방파출소가 10만명에 가까운 인구와 3~4개의 동(동)을 관할하고 있는 현재체제로서는 초기진화가 불가능하다"며 적어도 현재의2배이상 증원및 장비보강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소방공무원들은 24시간 격일근무로1주일에 84시간이상을 근무하는등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력증원이 절실한 형편이다.〈박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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