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허가후 임지땅값 급등세-비슬산주차장 의혹 증폭

속보=대구 달성군이 주차장 신축을 허가한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용리 비슬산 2의4 일대 보전임지 지가(지가)가 종전 평당 5천~1만원선에서 임야훼손허가후 40만원선으로 오른것으로 알려져 특혜의혹이 증폭되고 있다.용리마을 주민들은 "주차장 사업주측이 보전임지 1천7백73평에 대한 주차장 허가(대지)를 얻은뒤 땅값이 폭등, 수억원의 차익을 남겼다"고 말하고 있다.특히 달성군은 지난 93년 비슬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시 인근 군유지(1천7백55평)를 부설 주차장으로 사용하려다 올들어 설치장소를 변경한 것으로 드러나 의혹이 커지고 있다.

또 비슬산 자연휴양림 진입로 2·4㎞를 폭8┾로 확장 포장하면서 나온 수천t의 자연석이 밀반출돼 대구시달성군 유가면 용리 비슬산 기슭의 여관·식당등 일반건축물 축대와 정원석으로 사용돼 말썽을 빚고 있다.한편 대구시는 달성군으로부터 관련서류 일체를 넘겨받아 적법성 여부등을검토하는등 자체 감사에 착수했으며 달성경찰서도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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