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험생차 우선 통행 전용도로 지정

경찰청은 20일 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22일 고사장주변에 수험생 차량 전용도로를 지정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수능시험 치안종합대책'을 마련,전국 지방경찰청에 하달했다.종합대책에 따르면 시험일인 22일 오전 5시~오후 9시까지 고사장 주변 반경 2㎞ 이내 간선 도로에 교통 경찰관을 집중 배치, 1개 차선을 수험생차량전용도로로 지정해 수험생을 태운 시내버스와 승용차 등을 우선 통행시키게된다.

지각 사태 방지를 위해 전국 1천6백여개 간선도로에 입간판을 설치, '승용차 함께 타기운동'을 벌이며 오토바이와 순찰차를 최대한 동원, 지각 수험생들을 수송하게 된다.

만일 수험생 탑승차량이 사고가 나면 현장 사진 촬영 등 초동 조치만 취하고 일단 수험생을 고사장으로 수송한뒤 사고 조사를 벌이게 된다.또 고사장 주변의 안전 사고및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관들의 순찰 활동이강화되며 폭설 등에 대비, 전철역 주변에 군부대및 행정차량과 함께 경찰 차량이 비상 대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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