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교통체증 지역이 확대되면서 택시기사들이 손님골라태우기등 승차거부행위 등을 일삼고 있다.특히 칠곡 경산 등의 외곽지로 가거나 퇴근시간대에 지하철공사 구간등 심각한 차량정체현상을 빚는 중심가로의 승차거부가 잦다.
택시기사들은 또 토요일 오후나 평일 퇴근시간대에 손님 골라태우기, 중도하차요구를 일삼고 있으며 올들어 대구시 교통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승차거부만도 4백여건에 이르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4시쯤 대구적십자병원앞에서 김모씨(42.여)가 경산으로가기위해 택시를 잡았으나 세차례나 승차거부를 당했다.
또 지난 24일 오후 7시쯤 남대구전신전화국네거리앞에서 친지 상을 당해칠곡으로 가려던 성모씨(56)가 두차례나 승차거부를 당한 끝에 웃돈을 주고겨우 택시를 잡았다.
23일 오후 1시쯤에는 김모씨(49) 등 2명이 택시기사 하모씨(25)를 목적지까지 태워주지 않는다며 폭행,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김모씨(42.여)는 "요금인상은 계속됐는데도 서비스는 뒷걸음질치고 있다"며 "택시기사들의 횡포로 서민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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