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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골프장 올해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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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골프장 이용객의 급증으로 올해 지역골프장 이용자가 지난해에 비해15.7%나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는 94년 이용객 증가율 8.6% 보다 2배 가까이늘어난 것이다.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93년 월평균 3만7천1백명이던 지역골프장 이용객이 94년 4만3백명, 그리고 올해는 4만6천7백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경북컨트리(93년)와 선산컨트리(94년) 등 신생골프장 이용자가 지난해 월평균 각각 1천4백명과 1천8백명에서 4천8백명 및 4천7백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경주 보문컨트리와 조선컨트리 역시 지난해 월평균 9천2백명 및 1만2천7백명에서 올해 각각 1만2백명과 1만3천명으로 다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그러나 팔공컨트리 이용객은 월평균 4천2백명으로 지난해 5천2백명보다 크게 줄었다. 대구컨트리도 지난해보다 3백명이 준 월평균 9천8백명으로 나타났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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