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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편법선거운동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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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대통령의 구속과 비자금사건에 관심이 쏠린 틈을 타고 중앙에서 활동하던 총선출마예상자들이 속속 경북도내 시군지역에 상주하면서 정당공천에유리한 지역여론을 조성하기위해PR용 선전유인물을 대량배포하거나 지역주간지 광고를 이용하는 편법선거운동이 성행하고 있다.이들 출마예상자중 상당수는 사설연구소를 차려 자신의 경력이 담긴 인사장이나 연구소 회지를 대량 만들어 일반 주민들에게 우편발송하는등 우회적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는것.

영덕군 경우 4명의 출마예상자가 지난 10월이후 서울에서 내려와 정당공천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 서울서 가진 출판기념회를 지역주간지에 크게 광고하거나 자신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우편배달하는등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포항시 경우 모정당 자문위원인 ㅂ씨가 지난 10월말 모중학교에 초청받아교양특강을 실시하면서 학교교지 기고문과 이력서를 인쇄한 유인물을 전교생2천명에게 배부했다가 경북도선관위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영천에서는 모정당 대구시지부정책부위원장인 ㄱ씨가 영천시지역 일원에자신의 이력을 소개하는내용의 유인물 3만여통을 모연구소직원일동 명의로우편발송을 했다가 선관위에 적발됐다.

경북도선관위 강지중사무국장은 "연말이 가까워 질수록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벌이다 경고나 주의를 받는 위반사례가 늘고있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선거법위반 혐의가 짙은 사안은 적극적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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