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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보센터 주도권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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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화 정보화시대를 맞아 지역 주민과 기업체에 각종 공공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와 기업체 학계가 공동으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지역 종합정보센터가 경북대와 대구시의 주도권 다툼으로 양분될 위기를 맞고 있다.이에 따라 지역설립에참여할 지역기업의 이중적 기금출연등 경제적 부담의 가중과 종합정보센터의 부실운영이 우려되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 4일 대구시 경북도·지역대학·기업체가 참여하는 사단법인'대구경북종합정보센터'의 설립을 공식 제안하고 대구시와 경북도 각각 20억원, 지역 기업체 40억원등 80억원의 설립운영기금을 지역에서 조성, 오는 12일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대구시도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가 공동참여하는'주식회사 대구종합정보센터'설립을 내년상반기에 완료한다는 계획이어서 정보센터의 양분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역기업체 관계자들은 1년전부터 관·산·학·언론사가 참여하는 주식회사형태의 대구종합정보센터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대가 별도의 센터를 발족시키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업에 경제적 부담만 가중시킨다며 단일 정보센터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관계전문가들은 종합정보센터의 양분은이중적 운영경비지출에 따른 참여기업체의 경제적 부담가중, 데이터베이스의 부실화, 이용시민들의 불편 등각종 부작용을 가져온다며 단일한 정보센터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종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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