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스러진 저녁 하늘하나 둘 돋아나 반짝이는 별들을 보며
지금도 바깥을 서성대고 있을
아이를 생각한다.
아이야
이 세상 모든 이에게 숨김없이
제 모습 드러낸 저 하늘 별들을 보며
말끔히 마음을 씻고
우리들 곁으로 가까이 다가오렴.
이 저녁 골목 으슥한 곳 찾아
네 모습 숨기려 말고 다시 돌아와
너를 향해 내민 손길 느끼며
저 하늘 별들처럼 어울려 보자
네 몸에 묻은 거짓일랑 훌훌 털고
숨김없이 모든 것 내 보인
저 별들처럼 밝은 모습으로
우리함께 어울려
살을 맞대고 뒹굴어 보자
댓글 많은 뉴스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관세 폭탄에 노동계 하투까지…'내우외환' 벼랑 끝 한국 경제
김상욱, '소년 이재명 성범죄 가담' 주장 모스탄에 "추방해야"…이진숙 자진사퇴도 요구
특검 압수수색에 권성동 "야당 탄압"…野 "국회의장 메시지 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