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매장을 중시하는 관습으로 전국의 산야가 묘지로 잠식되어가는 가운데 묘지제도에 관한 설문조사결과가 밝혀져 눈길을 끈다.23일 부산 동의대 부동산정책연구소(소장 전병익)는 묘지제도 개선을 위해지난달 부산·경남지역 주민 1천6백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발표, 이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매장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장제도를 선호하고 있으며 고학력자일수록 더욱 매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장례방식에 대한 결정권으로 직계가족 46·4%, 문중어른 23·2%,사망자본인 14·7% 등 순으로 응답했다.
향후 장례방식에 대해선 매장 61·3%, 화장 11·9%, 미정 26·8%로 과거에비해 화장에 대한 인식이 다소 높아졌으며 남성의 매장희망률(66·3%)이 여성(54·8%)보다 높게 나타났다.
교육수준별 선호도에서는 대졸 66·7%, 고졸 60·6%, 중졸이하 56·9%순으로 집계돼 고학력자일수록 매장을 선호했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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