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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미술관 내년착공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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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주돈식전문화체육부장관이 약속했던 포항미술관의 내년도 착공은사실상 어렵게 됐다.주 전문체부장관은 지난10월 포항을 방문, 이의근 경북지사와 박기환포항시장으로부터 포항 미술관 건립이 주민숙원 사업이라는 건의를 받고 96년에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포항시는 이와 관련된 내년도 예산을 전혀 확보치 못했으며 주장관도 21일 개각에서 정무장관으로 옮겨버려 이 사업은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보인다.

미술관계자 및 시민들은 "주무 장관이 직접 현지에 내려와 96년 착공을 약속해 놓고 단한푼의 예산 배정도 안한 것은 지역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당국의 적극적인 후속조치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계속해서 중앙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문체부가 당초 약속을 지켜 내년도에 예산을 지원해줄 경우 해도동 문화예술회관 옆에 미술관을 건축키로하고 부지물색까지 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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