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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정국...의원외유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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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의원외유러시가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끈다.이는 15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사실상 총동원체제에 돌입한데다 정치권에 사정한파가 예고돼 있어 의원들이 한가하게 외국나들이에 나설 상황이아니기 때문.

여야를 막론하고 현역의원에 대한 '공천물갈이'폭이 역대선거때보다 클것이라는 관측도 의원들의 외유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중 하나.각정당들은 대부분 총선후보 공천시기를 내년 1월말께로 잡고 있어 벌써부터 금배지선량들의 물밑경합이 가열되고 있다.

거기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정치권 사정설 여파가 의원들의 마음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올 정기국회가 끝난 후 해외여행길에 나섰거나 연초 외유계획에 따라 국회사무처에 국외활동신고서를 제출한 의원들은 단지 두 그룹으로 모두 합쳐16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자비여행이 아니라 국회차원에서 계획된 국비여행이다.

지난 20일부터 중국 교석 전인대 상무위원장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방문하고 있는 황낙주의장을 수행하고 있는 의원들이 한 팀이다.그리고 국회예결위 소속의원들이 내년1월초 선진국의 예.결산 활동자료를 모으기 위해 캐나다와 호주를 돌아볼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정기국회가 끝난 후 이맘때 해외로 나갔던 의원들이 60여명에달했던 것에 비해 눈에 두드러지게 격감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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