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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임시이사회는 28일오후 교육부에서 회의를 갖고 노명식이사장의 사퇴이후 공석이던 대구대유지재단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에 이성대이사(영남대명예교수)를 선출했다.이로써 윤덕홍 대구대총장당선자의 이사회승인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던 대구대사태가 새국면으로 접어들게됐다.

이신임이사장은 직선총장당선자의 승인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해온것으로알려지고있다.

대구대 집행부는 28일 교육부가 당초 대전 유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임시이사회를 절차와 정관을 무시한채 장소를 변경했다며 관권개입을 비난,집행부와 이사회의 갈등이 예상되고있다.

한편 '대구대총장직선제 실현을 위한 교수모임'은 최근 성명을 발표,96년도에는 반드시 총장직선제를 성사시켜 제2의 건학을 이루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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