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총선脫法 엄단

李壽成국무총리는 25일 정부는 15대 총선 선거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불.탈법에 대해 어떠한 예외도 없이 법규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적용하는 것만이 최선의 선거관리라고 확신하고 이를 실천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李총리는 이날 오전 임시국회 본회의에 출석, 국정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법을 어겨서라도 당선되고 보자는 그릇된 풍조는 상당한 희생이 있더라도 결코용납되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對北지원 문제와 관련, 李총리는 北韓의 공식적인 요청, 남북 당사자간의 협의,그리고 對南비방 중지등 화해협력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이 충족될 경우 북한에 대한 쌀지원문제등을 포함, 지원과 협력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일관된 정부입장 이라고 말했다.

李총리는 현재 북한의 정치.경제적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고 유동적 이라며정부는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안보태세를 확고히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외교정책에 대해 李총리는 유엔평화유지 활동등 安保理이사국으로서 역할과책임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美.日.中.러등 한반도 주변 4강과의 관계가 긴밀히 유지되도록 총합안보외교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李총리는 사회보장책과 관련, 근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에 대한 정부의 생계보호지원 수준을 올해 최저생계비의 80%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98년까지1백% 수준으로 높여 나갈 것이며 치매노인등을 위한 치매전문병원을 신설할 것 이라고 밝혔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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