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金大中총재는 3일 조계사로 宋月珠총무원장을 예방, 종교문제와남북관계등을 주제로 1시간여동안 비공개로 환담.
이 자리에서 金총재는 평소 정치하는 사람도 종교계 지도자들을 찾아뵙고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서두를 꺼낸뒤 최근 金泳三대통령의 국방부軍교회예배시 빚어진 과잉경호문제를 염두에 둔 듯 다만 종교에 폐를 끼치는일을 해서는안된다 고 지적.
이에 대해 宋원장은 불교의 중도사상에 입각해 볼 때 서로 대화, 무릎을 맞대고 양보하면서 중화하는 중도논리에서 통일이 가능한 것 이라며 통일문제에대해서는 초정파적 대응이 필요하니 與野지도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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