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大邱.慶北 예상쟁점 10問

"歷史 바로세우기는 TK자존심 세우기"

신한국당은 최근 7대 권역별 예상쟁점 대응자료-이렇게 말한다 는 자료를 배포, 공천자들이 오는 선거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토록 했다. 신한국당 孫子兵法인셈. 신한국당은 대구-경북권에서는 예상쟁점 10문(問)을 뽑아놓고 대응논리를제시했다. 다음은 주요내용이다.

▲ 역사바로잡기 명분하에 TK(대구-경북)를 죽이고 있다는 주장=지난번 대선에서 金泳三대통령이 승리할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이지역의 압도적 지지때문으로 金대통령은 누구보다 고맙게 여기고 있고 그동안 능력있는 지역인사들을 중용해 왔음. 다만 개혁과정에서 과거부정에 연루된 TK인사나 국민지탄을 받아온 인사는 법에 의해 처리되었을 뿐임. 이런 의미에서 차라리 역사바로 세우기 는 TK죽이기 가 아닌 TK자존심 세우기 라 할수 있을 것임.

▲金대통령이 全斗煥, 盧泰愚전대통령이 만든 민정당과 합당, 대통령이 된점을감안할때 전직대통령 구속은 배은망덕한 행위란 주장=金대통령이 입은 은혜는대구-경북지역유권자와 이들의 민주화 열망에 입은 은혜를 말하는 것이지 결코과거 군사정권 자체에 은혜를 입은 것이 아님. 전직대통령 구속이 국가적으로불행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부정축재와 권력찬탈의 불법에 대해 사사로이 처리한다면 어떻게 국민에게 법을 지키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5.18관련자 처벌은 89년 청문회이후 4당총재합의로 종결된 사안인데다 문민정부 출범후 역사에 맡기자 고 한바 있다는 주장=언제까지나 과거에 얽매일수는 없다는 인식하에 용서와 화해 로 역사의 심판에 맡기자고 한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이 자숙하기는 커녕, 이를 면죄부로 악용함에 따라 국민적 분노가 치솟았고 金대통령이 정의와 진실, 법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않고는 진정한미래를 기대할수 없음을 확신하게 된것임.

▲정치보복으로 표적사정(朴哲彦, 朴浚圭, 朴泰俊등)을 했다는 주장=정치보복등의 주장은 죄지은 정치인들이 면죄부라도 있는것처럼 주장,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지만 자신의 죄를 참회하지않고 국민여론을 호도하기위한 변명에 불과함.

▲삼성승용차 알맹이(본공장)는 釜山에 주고 껍데기(부품공장)만 大邱에 주었다는 주장=삼성이 승용차공장 입지를 釜山으로 한것은 기업이 경제성등 여러가지여건을 고려해 스스로 정한것으로 이제 과거처럼 당이나 정부가 기업활동을 일일이 간섭하는 시기가 아님. 자동차는 종합장치사업으로 부품공장이 매우 중요하며 고용, 임금의 대부분이 부품공장에서 나온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음.

▲낙동강오염문제로 부산지역 눈치를 보고있어 위천국가공단지정을 지연시키고있다는 주장=현재 건설교통부는 낙동강수질오염에 대한 釜山-慶南지역주민들의우려를 해소할수 있는 노력이 선행되어야한다는 전제하에 구체적인 개발계획과수질오염방지대책을 제출토록 大邱시에 촉구했고 大邱시는 이에 따른 용역을수행중임. 이 결과에 따라 재경원, 환경부, 釜山-慶南지역과 협의를 거칠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