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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열차票 1년前에 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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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날짜 결정 까마득...市民 혼란"

철도청이 내년 설(97년 2월 8일) 귀성표 예매를 거의 1년 가깝게 앞당겨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 각여행사에서 설귀성표 동시예매를 실시했으나 홍보 부족으로 일반 시민들의 이용이 극히 저조,명절 귀성표 예매제도의 개선책 마련이요구되고 있다.

철도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설.추석표 예매를 세달전에 실시했으나 이 기간이연말 및 여름철 승객 대수송 기간과 겹쳐 올해부터 3월과 10월로 앞당겼다는 것.

이에따라 내년 2월 7일부터 9일까지의 설연휴 기간 특별 귀성표 예매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실시했으나 다수 시민들이 예매사실을 모르거나 1년전 예매로 인해 구입 차표의 정확한 날짜와 시간대를 정하지 못하는등 혼란을 겪었다.

동대구역에 예매하러 나온 박모씨(62)는 올 설이 지난지 채 한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내년 설표 예매를 실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는 반응을 보였다.

대구지역내 30여 곳의 각 여행사에서도 철도청과 연결된 단말기를 통해 7일 경부선 예매를 동시 실시했으나 홍보부족으로 찾아오는 시민들이 여행사별로 10여명 내외에 그쳤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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