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EDO-北 후속 협상

對北 경수로 공급협정 이행을 위한 1차 후속 의정서 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북한내 KEDO임직원의 특권부여문제등을 둘러싸고 다소이견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KEDO와 북한은 지난해말 경수로 협정체결이후 처음으로 경수로 관련 후속 의정서협상을 8일오후2시(한국시각 9일오전3시)뉴욕시내 KEDO사무국에서 열고 양측의 기본 입장을 설명했다.

북한의 무력시위로 南.北韓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작된 이날 협상에서 양측은 그러나기본 입장부터 적잖은 차이점을 노출.난항을 예고했다.

이날 협상에 참석했던 KEDO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에 대해 KEDO의 독자적 법적 지위를인정하고 KEDO및 임직원에 대해 특권및 면제를 부여하며 KEDO및 계약자가 파견하는모든 인원에 대한 신변안전및 영사보호조치를 폭넓게 취해줄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북한은 북의 안보문제등을 내세워 일부 제한할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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