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와 토양 오염물질이 체내의 간장 폐장 신장 대퇴골에 그대로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토양보다는 대기오염이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조사는 영남대 예방의학교실이 대구 도심과 경주의 토양, 대기와 체내의 납농도의 상관 관계를 밝히기위해 인체와 흡사한 비둘기를 통해 조사한결과 드러난 것이다.납농도는 대구지역 비둘기가 경주지역에 비해 신장에서 최고 5배나 높았으며 대퇴골과 간장에서도 3배나 높았다.
같은 대구지역도 도심 비둘기의 납농도가 공원보다 신장 간장 폐장 대퇴골등에서도 2~3배정도 높았다.
이같은 수치는 대구도심 납농도가 0.11ppb로 공원의 0.0ppb보다 두배나 높은것과 일치하는것으로 도심지역 비둘기 체내 납농도는 대퇴골의 경우15㎍/g로 공원비둘기의 6㎍/g보다 두배나높았다.
특히 다른장기보다 대퇴골에서의 축적도가 높았으나 위장에는 비교적 상관관계가 적은것으로 드러났다.
영남대 예방의학교실 鄭鍾學교수는 외국의 여러연구에서 비둘기와 인체와의 결과는 거의 일치하는것으로 밝혀졌다 고 설명하고 이는 일반생활환경이 우리몸에 그대로 축적되는 증거라고 말했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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