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전국 1백45개 지역별로 세분화해 사용하고 있는 지역전화번호를 광역시 및 도단위로구분, 15개번호권으로 광역화하고 오는 6월 선정되는 개인휴대통신(PCS)등 7개분야의 신규통신서비스에 대해서는 서비스별로 공통의 단일식별번호를 부여하는 등 정보통신번호체계를 대대적으로재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통신개발연구원은 29일 오후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정보통신 번호체계개선세미나 를 열고현행 지역 및 국제전화번호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6월중 선정되는 신규통신서비스의 망식별번호를새로 부여하는 방안등 전반적인 정보통신번호체계 재정비를 위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을 벌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李裁泰 정통부 부가통신과장은 정통부는 정보통신번호체계개선전담반을 두고개선안을 마련중이며 실무협의반 및 분과위원회를 두고 집중적인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 밝혔다.
李과장은 다음달 말까지 신규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식별번호 부여안을 마련, 6월중 각 서비스별로식별번호를 부여하는 한편 3/4분기중 전기통신번호관리세칙을 개정하고 특수번호관리지침을 마련하는 등 관련규칙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석권 한양대교수는 신규통신서비스중 PCS의 경우 사업자 공통의 단일식별번호를 부여하고 식별번호 다음에 오는 개인번호는 사업자공통으로 또는 정부번호관리기구에 의해 관리되어야 하며8자리수의 번호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003과 007을 사용하는 국제부가서비스의 식별번호를 국제전화식별번호인 001과002이하로 통폐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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