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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훈 제88대 백두장사에 등극"

일양 진상훈이 현대 지현무를 누르고 제88대 백두장사에 등극했다.진상훈은 3일 마산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씨름 마산대회 백두급 결승에서 현대지현무를 맞아 밀어치기 3판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3대0으로 가볍게 정상에 올랐다. 진상훈은 이날 프로 입단 2년 8개월만에 첫 장사타이틀을 획득했다.

청구 이태현은 8강전 첫째.둘째 경기에서 순천대회 2관왕 김정필과 박태일을누르고 2승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마지막 셋째판에서 복병 진상훈에게빗장걸이 한판을 내주고 1패를 안았다.

2승1패를 기록한 이태현은 조흥 김정필이 일양 박태일을 꺾어야만 1조에 속한이태현.진상훈.김정필이 모두 2승1패를 기록, 득실차에 의한 결승진출을 기대할수 있는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믿었던 김정필이 박태일의 빗장걸이에 어이없이 무너지면서 이태현의백두탈환의 꿈은 깨졌다. 이태현과 진상훈이 함께 2승1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 에 따라 진상훈이 백두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

〈석민기자〉

◇프로씨름 마산대회 8강

①일양 진상훈 ②현대 지현무 ③LG 김경수 ④청구 이태현 ⑤현대 신봉민 ⑥일양 박태일 ⑦현대 윤경호 ⑧조흥 김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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