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張泰玩)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향군회관에서 姜英勳 前총리를 비롯한 1천2백여명의 원로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정신 선양운동 발기인대회를 갖고 이 운동을실현할 호국정신 선양운동본부 (본부장 白善燁 前육참총장)를 향군 상설기구로 설치키로 했다.향군은 특히 정치군인에 대한 자정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현대사를 왜곡시키고 군의 명예를 실추시킨 全斗煥, 盧泰愚 前대통령 등 12.12 군사반란 가담자의 향군회원자격을 박탈키로 하고 이를위한 제명위원회를 곧 구성할 계획이며 또한 이들이 死後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않도록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또 12.12 관련 백서 를 연말까지 발간, 신군부가 군권을 찬탈하고 정권을 장악하기까지의 과정을낱낱이 기록, 역사적 자료로 보관하는 한편 군사반란 및 내란가담자에 대한 무공 훈.포장의 박탈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어 남침한 북한군에 맞서 생명을 바쳐 우리사회를 지킨 순국 군경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헌법 전문에 6.25 호국정신을 명시토록 헌법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6.25 및 월남 참전자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국립묘지령 개정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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