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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두 대륙 제패"

천안 일화가 올란도 파이어리츠(남아프리카공화국)를 꺾고 아프리카대륙까지 평정했다.지난해 사상 최초로 코리안리그 3연패를 달성했던 아시아최강 천안은 18일 저녁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아프로-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대회 결승 최종전에서 이기범 고정운(이상 2골), 이태홍의 소나기골에 힘입어 검은 대륙 챔피언 올란도를 5대0으로 완파, 1승1무로 우승컵을 품에안았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6년 창설 첫해에 대우 로얄즈가 모로코 군인클럽을 꺾고 우승한 지 10년만에 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이기범은 첫 골과 마지막 골을 장식,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천안은 지난 4일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겨 원정경기골 우선원칙에따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속에 경기를 치렀으나 뚜껑을 열자마자 벌떼공격으로 쉽게 승기를잡았다.

이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공동 개최, 경기실황이 아프리카대륙에 생중계됐다.

◇ 전적

▲결승

천안 일화 5-0 올란도

파이어리츠

(1승1무) (1무1패)

△득점=이기범(전 32분, 후 19분) 고정운(전 44분, 후 35분) 이태홍(후42분, 이상천안)◇ 개인상

△최우수선수=이기범(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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