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가 쌀증산을 위해 놀리고 있는 논의 경작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선공무원들의 관심 부족등으로 경작 희망자를 거의 구하지 못해 쌀증산 계획에차질이 우려된다.
농림수산부는 휴경논 1만8천69㏊ 가운데 82%인 1만4천8백48㏊에 벼를 재배, 50만섬의 쌀을 생산하기로 하고 시도, 시군별 목표량을 배정했다.
그러나 30일 현재 휴경논 가운데 모내기한 면적은 24%%인 3천4백16㏊에 불과해휴경논의 쌀 생산화 계획은 완전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원인은 휴경논 상당수가 부재지주이고 수로및 기반시설이 안갖춰져 기계영농이 불가능, 대리경작을 원하는 농민들이 없는데다 공무원들도 희망농민을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뒷짐을 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북도의 경우 도내 휴경논 5천4백28㏊중 63%%인 3천4백46㏊를 생산화하려 했으나 대부분 시.군이 대리경작자를 구하지 못해 실적은 저조하다.
청도군은 휴경논 97㏊중 62㏊를 생산화하기위해 대리경작자 물색에 나섰으나30일 현재 단1평의 대리경작자도 선정하지 못했다.
성주군도 휴경논 4백10㏊에 대한 대리경작자를 거의 찾지 못했고, 2백43㏊의 목표량이 할당된 의성군과 1백11㏊인 상주시도 대리경작자를 못구해 여전히 논을놀릴 형편이다.
시.군 농산관계자들은 농촌의 노동력 고령화및 부족으로 종자대와 농약비 무상지원등 혜택에도 휴경논을 대리경작할 농민들이 사실상 없다 고 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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