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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상대온천 개발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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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山] 상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이 엄청난 예산을 들여 기반시설을 완공해 놓고도 본공사가 추진되지않아 완공된 시설물이 그대로 방치되면서 크게 훼손되고 있다.

지난88년6월 경산시로부터 온천관광지 조성계획 승인을받아 정지작업에 들어간경산온천개발조합은 시비 16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도로및 주차장 7만2천2백평,상수도시설 3천1백41m, 온천수공급시설 2개소 관리사무소, 1동등을 지난92년12월 완공했다.

그런데 1백50명의 지주들로 구성된 온천개발조합은 지난91년 환지용역에 들어가 늦어도 93년까지는 정산등기절차를 밟아 본사업인 건축공사에 들어가기로했으나 환지문제로 현재까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3년전에 완공된 관리사무실등 공공시설이 관리되지않고 그대로 방치돼 훼손되고 있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 는 지적이다.

게다가 하수관로(4백m)공사는 설계가 잘못돼 3억원을 들여 재시공을 했는가하면 도로, 축대, 보도블록 곳곳에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 조합측은 민자를 적극유치, 대단위 위락시설을 유치하려하고 있으나 시설녹지를 제외한 건설용지가 4만9천평에 불과한 실정인데다 이마저 숙박, 상업, 체육, 공공시설등을 제외하면 위락 유희시설지구는 8천여평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리고 대규모로 개발하기에는 온천수도 크게 부족, 대지주들이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상대온천 관광지조성사업은 대구근교 최대 온천관광휴양지로 개발한다는계획이었으나 사업이 늦어지면서 대구인근시군 곳곳에 온천개발이 가속화 되고있어 민자유치가 어렵게되고 있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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