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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주민반대로 착공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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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집단이기주의가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혐오시설이 아닌 청소년수련시설도 주민들의 반대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월초 착공예정이었던 대구시 달서구 본동 본리공원의 달서구청소년수련관이 아파트붕괴및 지가하락등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를 하지못하고 있다.

송현2동 송현아파트및 인근 주민들은 달서구청등에 진정서를 내고 아파트담벽과 인접한 청소년수련관 공사로 심한 진동및 피해등이 발생할수 있는데다 개관후 지가하락등이 우려된다 며 공사중단을 요구했다.

또 주민들은 청소년수련관의 대지가 경사 45도의 암석야산으로 되어 있어 발파작업을 할경우 16년이상된 노후된 송현아파트의 붕괴우려마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달서구청은 발파작업을 최대한 줄이는등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면서공사를 진행하겠다며 주민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주민들의 완강한 반대에부딪혀 공사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달서구 청소년수련관은 달서구지역 청소년들의 수련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40억원을 투입, 대지 2천여평, 지하2층, 지상3층의 건물에 수영장, 극장, 컴퓨터실, 독서실등을 갖춰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이었다.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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