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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院앞둔 옥중 金和男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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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救命활동 '조심조심'"

15대총선후 선거법위반혐의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속기소된 金和男의원(의성)이 15대국회의 법정개원일인 5일에도 안동교도소에 수감돼있다. 2백99명의 의원 가운데 12.12관련혐의로 구속된 許和平의원(포항북)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감옥에 갇혀있는 처지다. 따라서 임기가 시작됐지만 아직 국회의원배지도 달지못했다. 金의원의 자민련탈당과 구속은 아이러니컬하게도 현재 여야대치정국의첫 단추였다. 그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되고 탈당움직임이 보이자 자민련金鍾泌총재가 예정된 일본방문을 취소하고 대여투쟁에 나선 정국이 오늘에 까지 이른 것이다.

그는 선거법위반혐의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자민련을 탈당했지만지난 4월30일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구속 한달이 넘는 오는 7일 그의 첫 재판날짜가 잡혔다. 하루에 한번씩 허용된 면회객들을 통해 옥중소식을 전하고있는 金의원은 시간이 해결하지 않겠느냐 며 비교적 담담하게 신변을 정리하고있다. 쉽게 재선거를 실시하겠느냐는 기대심리를 갖고있는 것 같다. 金의원의부인도 앞으로 지켜보겠다 며 기대감을 감추지않았다.

그동안 金의원측은 지난달 16일 표적수사 라고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4만여 지역주민들의 서명을 받은 석방탄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재판부에 보석을신청하는등 구명노력을 다각도로 해왔다. 그러면서도 여권핵심부를 자극하는행동은 일체 하지않았다. 자민련관계자들의 잇단 면회신청에도 응하지않았다.의성출신의 자민련 金相允총재특보와 李健介의원등 자민련관계자가 여러차례면회를 요청했으나 金의원은 만나고싶지않다 는 말로 자민련과의 관계를 분명히 했다. 자민련에서도 더이상 그에 대해 관심을 갖지않는다.

자민련당적으로 당선된후 곧바로 탈당한 그의 이같은 행동이 정치적으로 비난을 받고있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의성지구당의 핵심측근은 원래 야당할 사람이 아니었다… 는 말로 그의 향후 진로를 대신하며 여권의 선처 를 기대했다.金의원측은 아직 국회의원회관에 입주는 하지않았지만 4급에서부터 9급에 이르기까지 5명의 보좌진용을 구성했다며 곧 입주하겠다고 밝혔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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