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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데없는 高速道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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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自體 매립장 사용 거부"

대구·경북지역 관내 경부등 4개 고속도로에서 수거된 쓰레기 6백여t이 마대에 담기거나 내버려진채 방치돼 있어 교통사고의 우려가 높은데다 주변 경관마저 해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경북지역본부에 의하면 지난달20일부터 지난5일까지 전직원을 동원해 고속도로주변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마대 3만1천포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나 인근 지자체마다 매립장 사용을 거부, 고속도로 갓길에 그대로 두고 있다는 것이다.

경주시는 관내 고속도로에서 수거된 쓰레기를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줄 것을 도로공사측에 요구하고 있어 사실상 협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경산시는 수거된 쓰레기의 일부분인 10t만을 지역 쓰레기매립장에서 처리키로 했다.다만 대구북구청은 관내 노곡,조야동 등에서 청소된 쓰레기의 대구시쓰레기매립장 반입만을 허용하고 있다.

도로공사경북본부 한관계자는 대구북구청과 협의가 돼 13일부터 화물차량을 동원, 쓰레기를 매립장으로 실어 나르고 있다 며 늦어도 20일까지는 방치된 쓰레기를 치울 계획이다 고 밝혔다.이관계자는 쓰레기량이 방대한 만큼 지자체의 협조없이는 청소가 불가능한 실정 이라며 지자체가 지역이기주의를 떠나 쓰레기반입에 적극성을 보여줄 것을 요망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매립장사용료로 쓰레기 1t당 7천~1만1천원을 지자체에 지불하고 있다.〈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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