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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된 축구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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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폭력사태 근절돼야"

22일 오후 5시20분 대구수성구민운동장.96중등부 전국축구선수권대회 대구예선 협성중-대구북중 경기를 마친 직후 심판대기석에서는학부모와 어린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구축구사상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경기장 폭력사태가빚어졌다.

자살골로 경기에 진 협성중 감독 심재호씨(38.체육교사)가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주심을 맡았던국제심판 김희욱씨(34)에게 주먹을 휘둘러 전치2주의 상처를 입혔다. 또 일부 협성중 학부모들도이에 가세 선심 김화익(31), 이기백씨(32)에게 발길질과 욕설을 퍼부었다.

이들의 난동은 축구관계자의 만류로 겨우 전정됐지만 지역축구인과 학생.학부모들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지역축구인들은 판정의 불만을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해소하지 않고 학부모와 합세해 폭력을 휘두른 것은 지도자로서 있을수 없는 일 이라고 비난했다.

심재호 감독은 이에대해 심판배정과 판정에 대해 이미 여러차례 이의를 제기했지만 전혀 시정이이뤄지지 않았다 고 주장했다.

강광석 대구시축구협회전무는 2002년 월드컵 대구유치를 위해 지역축구인들이 단결해야 할 이때에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고 부끄럽다 며 철저한 진상파악과 엄격한 처리로 전화위복의 계기로삼겠다 고 말했다.

〈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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