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회 議長團 3일 선출

"與野 총무협상 4일 開院式...내주 再소집"

與野는 2일 총무회담을 다시 열어 원구성을 위한 막판협상에 들어가 3일 국회본회의서 국회의장단을 선출한 뒤, 국회의원 임기개시 40여일만에 4일 개원식이열리고 15대 국회가 정식개원 될 것으로 보인다.

與野는 국회의장단 선출후 빠르면 내주중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해 상임위구성을 마무리하고 여야협상을 토대로 한 특위구성에 돌입할 전망이다.

신한국당-국민회의-자민련의 徐淸源-朴相千-李廷武총무는 1일 국회에서 열린공식회담이 결렬된 뒤 이날 밤 비공식접촉을 갖고 절충을 계속해 검경중립화등 주요쟁점에 대해 의견접근을 보았다.

여야는 검경문제는 지금까지 제시된 검경의 중립성강화를 위한 법개정 , 선거관련 (수사)공직자 중립성제고를 위한 법개정 등의 안이 아닌 제3의 안으로합의문에 표기하고 선거의 공정성시비에 관한 조사특위 는 여야동수로 구성하되 야당위원에 무소속을 포함시키는 선에서 의견절충을 보았다.

이밖에 상임위는 위원장은 9(신한국당):4(국민회의):3(자민련)으로 배분하고 상임위원은 현재의석을 기준으로 배정할 것에 합의했다.

한편 2일 오후5시 열리는 국회 본회의는 안건상정없이 산회한 뒤 3일 오전 신한국당 李洪九대표가 야당을 방문, 사과의 뜻을 표명한 뒤인 이날 오후 본회의를 다시 열어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金美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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