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코리아 특급 박찬호(23.LA다저스)가 부와 명예를 한손에 거머쥐게 됐다.
박찬호의 대리인 스티브 김(38.김철원)은 3일 세계적인 스포츠용품회사 나이키와 오는 2000년까지 4년동안 총 30억여원을 지급받는 파격적인 전속모델 계약을 맺은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먼저 나이키社로부터 1백70만달러의 계약금을 약속받았으며 자신을캐릭터화해 제작, 판매되는 의류와 신발 등의 수익금 가운데 5%를 로열티로 받는다.
나이키사에 따르면 박찬호 관련용품의 판매수익은 연간 4백만~5백만달러로 추산돼 박찬호는 20만~25만달러의 로열티를 받을 전망이다.또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여부에 따라 인센티브 보너스도 지급받는다.투구이닝(1백이닝 이상)과 탈삼진(1백개 이상), 승리(15승이상), 선발등판 경기수(15경기 이상) 등으로 나눠 각 부문별로 최소 2만5천달러에서 7만5천달러까지 보너스를 챙길 수 있으며 사이영 상 수상이나 올스타경기 출전, 노히트 노런이나 각종 타이틀을 획득할 경우에는 40만달러의 특별 격려금을 받을 수 있다.따라서 박찬호는 4년동안 최대 4백30만달러에 가까운 거금을 벌어들일 수 있어국내 스포츠 선수 사상 최대 재벌로 부상할 전망이다.또한 박찬호가 나이키사와 전속모델 계약을 맺은 것은 자신의 이미지 홍보에도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쳐 특급 스타대열에 오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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