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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맨 탱고"영화 25시 노틀담의 곱추 그리스인 조르바 등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배우 앤터니 퀸의 자서전. 전기작가인 다니엘 페이스너와 함께 썼으며, 번역문학가 정성호씨가 옮겼다.부유한 삶을 누리는 영화배우들과는 달리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고, 끈질긴 젊은 날의 악령에 쫓기고, 이 지상에서 살았던 시대의 흐름에 대항해서 싸우지 않으면 안됐던 날들의 기록을 담았다.세상을 무대로 춤춘 자신의 댄서 같은 인생역정을 퍼올린 이 책은 3백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만난 여배우들과의 여성편력을 진솔하게 드러내는가 하면, 정신적 방황과 예술혼, 온몸을 바쳐 영화에 몰두할 때 자유와 행복을 느꼈던 그의 삶을 그려 보인다.

이 자서전은 지난해 미국에서 출판, 선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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