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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江취수장 반대투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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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陜川 郡의원 삭발.단식"

황강취수장 건설과 관련 합천군 17개읍.면의 군의원들이 삭발 단식에 들어가고 각 면의 이장과 자율방범대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집단사퇴키로 결의하는등 취수장 건설 반대투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있다.

합천군민들은 또 정부가 취수장 건설을 백지화할 때까지 초.중.고생들의 등교거부 등 투쟁강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9일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 관리사무소와 국도를 점거하는 시위와 관련 許再郁합천군의회 의장(56.황강취수장건설 반대범군민대책위원장)과전.현직 군의원 4명 등 27명을 조사한 뒤 11일밤 농민후계자회 회장 주영길씨(46.합천군 율곡면 문림리) 등 3명을 집시법및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許의장 등 3명은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단순가담자 정호만씨(29.율곡면 내천리)등 21명은 훈방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시위 당시 촬영한 사진과 비디오 판독결과 시위에 적극가담한 것으로 드러난 20여명을 추가 입건키로 하고 이희두씨(53.율곡면 임북리) 등2명을 먼저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합천군민들은 7만 군민을 대표하는 군의회 의장을 경찰이 연행하고도 정부당국자의 성의있는 답변이 없다 며 각 읍.면 대책위원회별로 비상회의를 가진 뒤 11일오후 합천경찰서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정동철 부의장등 합천군의회 의원 14명도 이날 오후3시 합천경찰서앞에서 연행자 전원 석방과 취수장 건설 완전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삭발식을 갖고 군의회로 돌아가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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