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방자치단체가 잇달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해외 시장정보 수탁조사 지원사업을 벌임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정보수집
이 쉬워질 전망이다.
올4월 경산시가 해외수탁조사 지원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구미시는 지난 5일부터 본격적으로 관내 중소기업체에 대한 조사지원에 나섰다.
해외시장정보 수탁조사 지원사업이란 KOTRA가 독자적인 해외정보 수집능력
이 없는 중소기업의 개별적인 요구에 따라 해외시장정보를 제공하고 그 비용은지자체가 대신 부담하는 제도.
수탁조사된 정보는 불특정 다수를 겨냥 막연한 정보가 대부분인 일반 무역정보와 달리 한 업체만을 위해 개별수집됨에 따라 무역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 특정 해외 바이어에 대한 신용도 조사도 해줘 중소기업이 외국기업의 재무상태나 신용도에 대한 정보없이 거래를 하다 대금을 떼이는 등 낭패를 당하는경우도 미리 방지할 수 있게 된다.
KOTRA 대구경북무역관 李昌鎔과장은 해외수탁조사제도가 관내 중소기업으
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내년부터 이를 채택하는 지자체가 더욱 늘어날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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