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시근로자 소득差 아직 크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상위 20%%가 하위 20%%의 4.4배"

우리나라 도시근로자의 계층간 소득 격차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여전히 상위 20%% 집단이 하위 20%% 집단에 비해 4.4배나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로소득, 재산 및 이전소득, 부업소득 등 순수 소득만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부동산이나금융자산 등 소유재산까지 포함시킬 경우 계층간 富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된다.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도시근로자 가구중 상위 20%% 집단이 차지하는 소득 점유율은 매년 다소간의 등락은 있었지만 86년 39.5%%, 90년 38.8%%, 95년 37.5%%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반면 하위 20%% 집단의 소득점유율은 86년 7.9%%, 90년 8.4%%, 95년 8.5%%로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85년 0.3069에 달했던 지니계수도 90년(0.2948) 처음으로 0.2%%대에 진입한 뒤 95년에는 0.2847로 낮아졌다.

지니계수란 소득분배 정도를 나타내는 0부터 1까지의 지수로,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잘 이뤄지고 있음을 뜻하는데 대체로 0.5 이상이면 높은 불균등분배, 0.4 이하이면 낮은 불균등분배로통한다.

또 지난해 상위 20%% 계층이 올린 월평균 소득은 3백58만6천7백원으로, 하위 20%%계층의 81만2천1백원에 비해 4.42배나 많아 개선의 여지가 큰 것으로 지적됐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