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기술도입액이 기술수출액의 17.4배에 달하는 등 이 부문에서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22일 통상산업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우리나라의 기술수출액은 1억1천2백만달러인 반면 도입액은 19억4천7백만달러에 달해 수출액이 도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7%%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기술의 무역수지 적자폭은 작년에 18억3천5백만달러로 94년의 11억6천6백만달러, 93년의 9억1백만달러, 92년의 8억1천8백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났다.
기술도입대가 지급규모를 국별로 보면 미국이 전체의 49.4%%를 차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본35.7%%, 독일 4.1%%, 프랑스 1.6%%, 기타 9.2%%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53.3%%, 기계 20.5%%, 화학 9.8%%, 기타 16.4%% 등이다.한편 첨단기술 도입은 총 2백36건 가운데 미국 95건(40.3%%), 일본 69건(29.2%%),독일 18건(7.6%%),영국 12건(5.1%%), 프랑스 11건(4.7%%), 러시아 5건(2.1%%), 기타 26건(11.0%%) 등의 순이었고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1백5건(44.3%%), 기계 86건(36.3%%), 정유.화학 17건(7.2%%), 제약.의약 5건(2.1%%), 기타 23건(10.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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