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中美국가 중심 16國

"대만 유엔 재가입 문제 상정 검토 요구"

[유엔본부] 니카라과 등 中美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16개국은 올 9월의 유엔총회에서 대만의유엔 재가입 문제를 총회 의제로 상정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지난 17일 총회에 요구한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16개국 유엔대표들은 23일 유엔본부에서 회람된 17일자 서한에서 2천1백만 대만국민이 국제사회의 정치,경제,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만의 유엔 재가입문제가 유엔총회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의 유엔 재가입을 지지하는 국가들은 니카라과외에 브루키나 파소,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도미니카, 도미니카 공화국, 엘살바도르, 감비아, 그레나다, 과테말라, 기니비사우, 온두라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세네갈, 솔로몬제도, 스와질랜드 등이다.

한편 중국도 이날 유엔본부에 회람시킨 서한에서 니카라과를 비롯한 아주 소수의 회원국들이 대만당국에 매수돼 지난 93년부터 1971년의 유엔 결의안에 도전해왔으나 이같은 기도가 3년째 실패해왔다고 지적하면서, 이 국가들이 중국 주권에 대해 심각한 도전과 함께 중국의 국내문제에크게 간섭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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