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기와 대한항공(KAL)의 중국 청도~대구간 첫 전세기 취항이 내달중순이뤄질 전망이다.
중국국제항공공사(Air China)가 건설교통부에 8월10.13.16일 중국청도~대구노선에 3편의 전세편 취항승인을 신청해 처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전세기는 8월10~25일까지 열리는 청도맥주축제 에 참가하는 관광객 수송을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건교부관계자는 대구공항이 군사시설내에 있기 때문에 국방부에 중국국제항공의 취항 가능여부에 대한 질의를 해 놓고 있다 며 8월초 회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가 공항사용가능을 통보해 올 경우 중국국제항공의 대구전세편 취항을 승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도 내달9일부터 2~3회에 걸쳐 1백61, 1백26석규모의 MD82, B737기종의 취항을 요청해 놓고 있다.
이번 전세기 운항이 확정될 경우 대구공항 최초의 외국국적기 입.출항이 된다.한편 대구시는 대구~청도간 정기 국제노선 개설을 추진해 왔으나 양국간 항공협정문제로 지연되자 서울~청도간 노선 주 13편중 2편의 대구전환 또는 연장문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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