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

'9選의원' 의 '회기중 외유' 에 비난

○…임시국회가 끝나고 夏閑 정국에 들어서면서 국회의원들의 외유행렬이 러시를 이루고있는 가운데 자민련의 한 중진의원이 임시국회도 끝나기도 전에 사적인 일로 외유에 나선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빈축.

자민련 朴浚圭최고고문은 지난 22일 상임위활동 첫날 잠깐 국회에 나온 이래모습이 보이지않아 행방을 둘러싸고 온갖 억측을 샀는데 결국 친지방문등의 일정으로 미국에 머물고있다는 설이 유력.

이에 대해 29일 朴고문측근들과 가족들이 외유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친구들과시골에 갔다. 내주에 미국에 갈 예정이다 는 변명으로 일관하고있는데 당주변에서는 평소에도 내가 9선의원인데 누구 말을 들어야되느냐 며 돌출행동을해왔다 고 지적하면서 9선답게 모범을 보여야되는 것 아니냐 며 朴고문의 돌출행태를 비난.

' 不正당선자 응징 에 입모았다'

○…국민회의는 29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다음달 10일부터 열릴 부정선거조사특위 활동과 관련, 신한국당 측의 태도를 여당과 이 정권의 부정선거 혐의를희석시키려는 작태 라고 맹비난.

이날 회의의 다수참석자들은 조사대상으로는 洪準杓 金錫元 盧基太 金學元등명백하게 의석을 차지할 권리와 자격이 없는 부정당선자를 응징해야 하는 최초의 정신이 흐려져서는 안된다는데 입을 모았다 고 鄭東泳대변인이 전언.

국민회의는 이와 함께 군부대수재사태와 관련해 李養鎬국방장관의 해임을 요구하기로 결의하며 전쟁이 아닌 관리부실로 인해 군인이 이처럼 많이 사망한 경우는 창군이래 처음 이라고 강조.

땅부자 눈길에 '상속받은 것'해명

○…재산공개와 관련, 경북 상주와 문경등지에 21건의 전답과 대지를 등록, 눈길을 모은 이상배의원(경북상주)은 이와 관련 3대 독자여서 상속받은 것 이라고해명.

이의원은 29일 특히 문경지역 전답에 대해 고향인 상주 은척면이 문경과의 접경지역이어서 선대가 이쪽에서도 농사를 일군것 이라며 누대로 고향을 지켜온것이 뭐가 잘못이냐 고 거듭 해명.

與초선의원들 바른정치 모임 구성

○…신한국당 초선의원들로 구성된 바른 정치를 위한 의원모임 은 27일 오전국회 귀빈식당에서 徐淸源총무를 초청, 간담회를 갖고 개원파동과 15대 첫 임시국회를 거치면서 초선의원으로서 느낀 갖가지 감회를 피력.

李思哲의원은 조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개원파동과 상임위활동을 하면서 당의정책방향을 전혀 알 수 없는데다 각종 현안에 참여할 기회도 없어 무력감을 느꼈다 며 上意下達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당구조를 마련해야 할 것 이라고건의.

李在五의원도 상임위 활동과정에서 당의 방향이 전혀 제시되지 않아 당인으로서 소속감을 갖기 어려웠다 고 말하고 상임위 배정, 對정부질문자 선정등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과 원칙을 제시해 의원들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불만을 토로.

李총리 軍부대사고 '천재지변' 변호

○…이번 집중호우로 큰 인명손실을 낸 軍수해와 관련, 군수뇌부에 대한 인책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李壽成국무총리가 불가항력적 천재지변 이라며 軍을옹호하고 나서 눈길.

李총리는 28일 23명의 사상자를 낸 江原 華川郡지역 승리부대를 시찰, 吳英祐1군사령관등으로부터 피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번 수해는 인력으로 막을 수 없는 것이었다 며 과실이 있을 경우 책임을 져야 하겠지만 이번 사고는 천재지변으로 이례적인 것이었다 고 언급.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