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 부룬디 중부의 기테가州에서 지난주에 투치族과 후투族주민 57명이 피살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케냐의 소식통들이 29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부룬디 제2의 도시인 기테가 부근에서 정부군이 쌀과 커피 가공공장습격자들에 대한 추적작전을 벌인 뒤 51구의 투치족과 후투족 주민들이 암매장된 채로 발견됐고 이곳의 농업대학 구내에서도 다른 6명의 주민이 피살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건은 투치족이 주도하는 부룬디 군부가 쿠데타를 감행, 후투족 출신의실베스트르 은티반퉁가냐 대통령을 축출하고 같은 부족 출신의 피에르 부요야전대통령을 옹립한 뒤에 발생한 것이다.
앞서 나돈 일부 미확인 보도들은 지난 24일부터 26일 사이에 3차례의 무장공격사건이 발생해 약 2백명의 주민이 숨졌다고 전한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中 건보료 55억원 흑자? 6조원 받아갔다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
[사설] 대구시 신청사 설계, 랜드마크 상징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박정훈 "최민희 딸 결혼식에 과방위 관련 기관·기업 '축의금' 액수 고민…통상 정치인은 화환·축의금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