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 엑센트 수출 부문 1위

"상반기 집계"

올 상반기 중 가장 많이 수출된 승용차는 현대자동차의 엑센트, 가장 높은 수출신장률을 보인 승용차는 대우중공업의 티코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통상산업부가 집계한 96 상반기 자동차 수출실적 에 따르면 엑센트는12만6천4백52대가 수출됐으며 2위인 대우자동차의 씨에로는 10만6천7백8대, 3위인 현대의 아반떼는 7만5천8백3대가 각각 수출됐다.

이밖에 기아자동차의 세피아와 아벨라는 각각 3만3천8백대, 2만9천6백83대로 4, 5위에 올랐다.티코는 이 기간중 2만1천5백86대가 팔려 전체 수출순위 6위에 오르는 동시에 작년 상반기에 비해무려 2백67%%나 수출이 늘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승용차 22만3천41대와 그레이스 등 상용차 3만1천6백63대를 더해 모두25만4천7백4대를 수출, 우리나라 전체 수출 자동차 대수의 44.5%%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지켰다.그러나 전체 수출 대수에서 차지하는 현대 차의 비중은 작년의 48.4%%보다는 다소 줄었으며 수출성장률도 9.4%%에 머물렀다.

2위는 대우자동차로 승용차 16만1천2백29대와 상용차 60대 등 모두 16만1천2백89대를 수출해 총수출대수의 28.2%%를 나타냈으며 작년보다 수출실적이 56.3%%나 늘어났다.

반면 기아자동차는 승용차 8만6천11대, 상용차 1만9천1백31대 등 10만5천1백43대를 수출해 3위로떨어졌고 작년보다 수출이 7.1%% 줄어들어 업체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밖에 2만3천1백45대를 수출한 대우중공업이 4위, 1만7천3백89대의 아시아자동차가 5위, 1만3백74대의 쌍용자동차가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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