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리아그메니] 舊유고슬라비아연방의 양대 중심세력이었던 세르비아공화국과 크로아티아공화국은 7일 정상회담을 갖고 전면적인 관계 회복에 합의, 5년간에 걸친 내전과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전후 정리를 앞당길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세르비아의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대통령과 크로아티아의 프란요 투즈만 대통령은 이날 그리스 아테네 인근 불리아그메니에서 전격 회동을 갖고 이달 말 이전에 전면적인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로결정했다고 회담을 중재한 코스타스 시미티스 그리스총리가 발표했다.
두 나라 대통령이 공식 정상회담을 갖기는 지난 91년 크로아티아의 독립선포로내전이 발발한 이래 5년만에 처음이다.
두 나라 대표단 공동성명은 전면적인 관계 정상화 의향 을 천명하면서 이달 말이전에 외무장관회담을 통해 이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일정을 밝혔다.
이와 관련, 밀로세비치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두 나라의 공동 이익을 위해 커다란 한 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했다고 유고 탄유그통신이 보도했다. 투즈만 대통령도 우리는 모든 현안들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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