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현대전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삼성은 8일 인천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를 4대2로물리치고 현대전 6연패를 마감했다.
이로써 삼성은 41승3무48패를 기록, 하루만에 단독 6위를 되찾았다.
이날 삼성은 최재호 박충식등 팀의 주전 투수 5명을 투입하는 총력전끝에 어렵게 승리를 낚았다.삼성은 1회 1사2, 3루서 이승엽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낸뒤 2회 정경배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더 뽑아 3대0으로 앞서갔다.
삼성은 2회와 3회 현대가 각각 1점 홈런을 치며 추격에 나서자 최한림 장정순에 이어 4회 5번째투수로 박충식을 투입하는 배수의 진을 쳤다.
삼성은 5회 양준혁을 2루에 놓고 이승엽이 중전안타로 1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프로야구전적(8일)
▲인천
삼성 2 1 0 0 1 0 0 0 0 | 4
현대 0 1 1 0 0 0 0 0 0 | 2
삼성투수=최재호 최한림(2회) 장정순(3회) 이상훈(4회) 박충식(4회.승)
현대투수=최창호(패) 전준호(5회) 김익재(7회) 조웅천(9회)
홈런=이숭용(2회1점) 김경기(3회1점.이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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