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은행을 표방, 급성장해온 대구은행과 대동은행의 수신대비 지역대출비중이 특수은행은물론 시중은행보다 낮아 지역은행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있다.21일 지역금융가 분석에 따르면 지난 6월말현재 지역예금시장 점유율이 31.5%%에 이르는 대구은행의 경우 지역대출 점유비중은 22.8%%에 불과하며 예금점유율이 8.5%%인 대동은행도 대출비율은6.6%%에 그치고있다.
그러나 시중은행인 신한은행은 예금시장점유율이 2.4%%인데 반해 대출은 2.9%%로 대출이 0.5%%포인트나 높았으며 국민은행도 대출이 0.3%포인트 높은 8.4%%를 기록하고있다. 이같이 예금점유율보다대출점유율이 높거나 같은 수준인 시중은행은 전체 14개중 절반이 넘는 8개에 이르고있다.또 지역은행과 같은 조건인 부산은행도 대출점유율이 0.6%%로 예금보다 0.1%%포인트 높았으며 광주은행은 0.1%%로 예금과 대출비중이 같았다.
이와함께 정책성자금 대출비중이 높은 특수은행의 경우 기업은행은 예금점유율이 4.6%%인데 반해대출은 9.5%%로 두배이상 높았으며 주택은행도 대출비율이 7.9%%로 5.4%%의 예금보다 훨씬 높다.지역은행관계자들은 지역대출 비중이 낮은것은 각종 유가증권투자 비율이 높은데다 이같은 투자가 거의 1백%% 서울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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