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가 보스니아 시의회 선거를 연기키로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오는 9월 14일 선거강행의사
를 밝힌 가운데 2개 회교정당이 28일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난민들에게 선거를거부하도록 촉구했다.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SDA당은 사라예보에서 성명을
내고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투표에 참여하지 말 것을 촉구했으며 하리스 실라지치 전총리가 이끄는 SBiH당도 이에 부응해 해외의 모든 유권자들이 부재자 투표에 참여하지 말도록 요청했다.
유럽 등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64만명 이상의 보스니아 회교난민들은 이날부터개별적으로, 그리고 우편을 통해 부재자 투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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