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촌교육 도시 안부러워

"의성교육청 [내고장 학교보내기]운동"

지역은 비록 농촌이라도 교육에는 농촌이 없다 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의성군교육청.올해부터 펴고 있는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 이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점차호응을 얻고 있다.교육청은 지방자치 시대에 창의적이고 실력있는 지역인재 육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매년 우수 학생들이 도시 학교로 빠져나가자 이같은 운동에 나섰다는것.

올해 의성지역 학생들의 진학 상황 조사결과, 중학생 9백4명중 64%%인 5백83명은 지역 학교에,36%%인 3백21명이 대구등 외지 고교에 각각 진학 한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지역 고교 졸업생중 대학 진학은 4년제 대학이 2백44명 (41.9%%) 전문대학 1백81명(31.0%%)으로 72.9%%인 4백25명이 진학했고 27.1%%인 1백58명은 탈락했다.

반면 외지 고교에 진학했던 학생들은 4년제가 1백85명(57.6%%) 전문대학 65명(20.3%%)등 77.9%%인 2백50명이 진학했고 22.1%%인 71명은 탈락했다는 것이다.

즉 지역고교와 유학파 간에 대학진학률은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탈락자 대부분은 당초 성적이 우수해 외지로 나갔으나 부모곁을 떠나 있는 점때문에 불량청소년들의 유혹등 생활지도상 많은 문제가 발생, 대학 진학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다.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학생 자신만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며중학교부터 VTR 영어어학실 실물화상기등 최첨단교육 기기를 갖춰 신나는 수업등 학부모들이교육때문에 의성을 떠나지 않도록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각오 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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